사실 도호쿠 지방에도 지브리 작품의 무대와 비슷한 실제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팬사이에서 「성지」로서 사랑받는 명소를 몇개 소개하므로 각지를 방문해 작품의 세계를 보다 한층 더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첫 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것은 아오모리현과 아키타현에 걸친 세계유산 『시라카미 산지』. 세계 최대급의 너도밤나무 원생림이 펼쳐져, 다양한 동식물이 생명을 구가하는 시라카미 산지에 대해서 지브리는 『모노노케 히메』의 제작시에 "많이 참고했다" 라고 공표하고 있습니다.

시라카미 산지를 부담없이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서 아오모리현 후카우라마치의 「쥬니 호수」가 있습니다. 쥬니 호수는 에도시대의 대지진에 의해 만들어진 33개의 호소군의 총칭이며 숲속의 산책로를 따라 호소 순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푸른 호수면이 신비로운 「아오이케」가 인기가 있습니다.

아오모리현에는 또 하나의 성지가 있습니다. 『마루 밑 아리에티』의 무대의 참고가 된, 히라카와시의 『세이비엔』입니다. 메이지 시대의 3대 명원으로 꼽히는 3,600평의 정원이 펼쳐져 있고, 일각에 정원 감상을 위해 지어진 「세이비칸」이 있습니다.

원내에서는 석교가 놓인 연못과 돔 지붕을 배치한 세이비칸 등 작품 세계를 방불케 하는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지브리의 직원이 세이비엔을 방문했을 때 쓴 사인(실물의 카피)등도 볼 수 있습니다.

다리에 자신이 있으신 분에게는 아키타코마가타케에서 뉴토산에의 종주 코스나, 타키노우에 온천에서의 등산도 추천합니다.(모두 중~상급자용).

아키타현과 이와테현의 현경 부근에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풍경 모델이 됐다는 『센쇼가하라 습원』이 펼쳐집니다.

해발 1379미터에 위치한 도와다하치만타이 국립공원 내 최대의 고층 습원이며, 그 스케일의 크기, 원시성이 유지되고 있어 오제에 필적한다고도 해 습원 특유의 고산 식물이 많이 생식하고 있습니다.

식물이라고 고하면 『추억은 방울방울』의 홍화를 떠올리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이 영화의 무대는 야마가타현 야마가타시의 타카세 지구. 타카세 홍화 만남 센터 주변등에서 매년 여름, 아름다운 홍화밭을 볼 수 있어 매년 7월에는, 홍화 염색 체험등을 즐길 수 있는 「야마가타 홍화 축제」도 개최됩니다.

『추억은 방울방울』에서 그려진 경치는 야마가타 시내 각지의 풍경을 참고해 정서가 넘치는 애니메이션으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시대를 거쳐 바뀌어 버린 경치도 있지만, 그때의 모습을 찾아 보는 것도 재미있을지도 모릅니다.

다이쇼 말기부터 쇼와 초기의 서양식 목조 다층의 숙소가 즐비한 온천마을, 야마가타현 오바나자와시의 긴잔 온천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무대를 생각나게 하는 장소입니다.

긴잔 온천의 상징적인 경관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노토야 료칸』은, 1921년(다이쇼 10년)에 완성된 목조 3층 건물이며, 현관 상부의 발코니와 탑옥이 인상적입니다. 다이쇼로망 넘치는 세계를 만끽하면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여행의 피로를 풀고, 제철 요리를 맛 보고... 바쁜 일상에서 몸과 마음이 해방되어 멋진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각지의 매력을 더 알기 위해 아래 페이지도 꼭 참고하세요.

국가지정 명승 세이비엔

http://www.seibien.jp/

시즈쿠이로 일반사단법인 시즈쿠이시 관광협회(센쇼가하라 습원)

http://www.shizukuishi-kanko.gr.jp/nature/article.php?p=51

노토야 료칸

https://www.notoyaryok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