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손지를 비롯한 「히라이즈미의 문화유산」은 2011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히라이즈미의 문화 유산 」은 주손지외에도 모쓰지 (毛越寺), 칸지자이오인 아토(観自在王院跡), 무료코인 아토(無量光院跡), 킨케이잔(金鶏山) 에서 구성되어 있으며  불교중의  정토사상의 사고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사원 · 정원이  잘 보존되어있는 것이 세계 유산의 등록으로 이어졌습니다.

주손지곤지키도는 헤이안 시대에 동북을 다스리던 오슈 후지와라씨의 초대 기요히라 에 의해  1124년에 지어졌습니다.

헤이안 시대 당시, 이 지역은 「미치노쿠 산에 금화 피다」 라고 할 정도로 금의 생산량을 자랑하며  그 교역에서 얻은 막대한 부를 통해 오슈 후지와라씨는 수많은 사원을 축조하고  히라이즈미의 땅에  「황금 문화」를 마련했습니다.

주손지는 오슈 후지와라씨의 초대 기요히라에 의해  1105년부터 조성되었습니다. 조성의 배경에는 동북에서 계속 된 전란으로 인해 상실한 수많은 피해자에게 깊은 자비와 아버지와 처자를 잃은 기요히라 자신의  결의가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주손지는 전쟁이 없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기요히라의 강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곤지키도안에 들어가면 오슈 후지와라씨의 영화를 상징하는 「황금 문화」가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미다도는 안팎에 금박이 입혀져있고 호화 찬란한 모습. 장식에는 상아와 보석이 사용되고 실크로드를 건너 가져온 야광 조개를 사용한 나전 세공이 장식되는  당시의 공예 기술이 볼 수 있습니다.

곤지키도의 슈미단 (須彌壇)에는 초대 기요히라을 비롯한 모쓰지를 조성한  2대 모토히라와 3 대 히데하라의 시신, 4대 야수히라의 首桶(참수(斬首)한 목을 넣은 통)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

마쓰시마는 교토 부의 아마노하시다테, 히로시마 현의 미야지마와 줄서 「일본 삼경」중에 하나로 알려진 국내 유수의 경승지입니다. 그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동북을 대표하는 전국 다이묘 · 다테게의 연고지로 역사가 깊은 장소입니다.

마쓰시마 관광의 관문  JR 마쓰시마 해안 역에서 도보로 10 분 거리에 있는 것이 1000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국보 즈이간지.  전국 다이묘 · 다테 마사무네의 보리사입니다.

즈이간지는 828년, 히에이 산  엔랴쿠지의 큰스남・지카쿠다이시  엔닌에 의해 창시되었습니다. 엔닌은 3,000명의 학생 · 중도를 데리고 건립했다고 전해지며 엔랴쿠지와 비견하는 절로 히라이즈미 · 후지와라 씨의 외호을 받았다고 말해지고 있습니다.

후지와라씨의 멸망 후, 전국 시대에 들어가 다테 마사무네가  4년의 세월을 들여 재건하고 게이쵸 14년 (1609)에 완성했습니다. 외관은 검소하게 보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그 호화로움에 놀라게 됩니다.

즈이간지의 조성은 마사무네 스스로 지휘하고 시작되었다고 할만큼 심혈을 기울여 임했습니다.

멀리 교토에서 목수를 불러 용재를 기슈 구마노 산중에서 해상수송을 하여 만들어 낸 것에서도 마사무네의 강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경내에는 국보인 본당과 쿠리(부엌)를 비롯해 모모야마 문화의 건축물이 다수 있습니다. 유례없는 장식의 색채가 아름답습니다.

부엌은 일반적으로 장식되는 것은 아니지만  즈이젠지는 다릅니다.

본래는 실용성이 중시되는 부엌이지만 정면에서 보면 지붕이 삼각형의 곡선이 하늘을 찌르는 것처럼  설계되어 그 밑에는 아름다운 당초가 새겨 져 있습니다. 마사무네의 아름다움에 대한 강한 집착이 낳은 아름다운 쿠리(부엌) 는 꼭 봐야 합니다.

마쓰시마 만에 떠있는 260개의 섬을 바라 볼 수있는 4개의 전망지를 합져 "마쓰시마 시다이칸"이라고 합니다. 각각의 위치에서 보는 마쓰시마의 경관의 인상에서 소칸(壮観),레이칸(麗観),유칸(幽観),이칸(偉観) 이라고 불리며 색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다이칸은 마쓰시마의 중심부에서 떨어진 곳에 있으며  가장 가까운 역에서 자동차나 도보로 10분～ 45분거리에 있지만  마쓰시마만의 아름다운 파노라마는 멀리 떨어져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녁에는 마쓰시마가 금빛으로 빛나는 환상적인 광경이 펼쳐집니다.

즈이간지에서 도보 8 분, 마쓰시마 관광이라고하면 마쓰시마만에 떠있는 섬을 둘러싼 「시마메구리 관광선」  260개의 섬이 만들어내는 절경을 해상에서 바라 볼 수 있습니다. 

다테 마사무네가 좋아했다는 「千貫島(센간지마)」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섬의 일화와 이름의 유래를 선내 방송으로 들으면서 가까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선외에서 바닷 바람을 느끼면서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羽黒山(하구로 산), 月山 (갓산), 湯殿山 (유도노 산)의 3개의 산으로 구성된 「出羽三山 (데와삼산) 」은 1400년 이상의 역사가 있으며 슈겐도의 성지로서 신앙을 모으고 있습니다.

데와삼산은 예로부터 신령이 깃든 성지,새로운 생명을 키우는 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구로 산을 「현재」, 갓산을 「과거」, 유도노 산을 「미래」라고 생각하고 삼산을 둘러싸면 새로운 영혼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환생의 여행」이 에도 시대부터 서민의 사이에 퍼져  현재에 이르고있다.

산악수험의 영지인 하구로 산의 현관을 빠져 나가면 전체 길이 약 1.7km의 오모테산도가 나타납니다. 그 옆에는 수령 350년이 넘는 500개 이상의 삼나무 가로수길이  신성한 분위기가 감돕니다.

이 삼나무 가로수는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미쉐린 최고의 별 3개도 획득했습니다.

삼나무 고목들 사이의 돌계단을 잠시 오르면 오층탑 근처에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서 있는 것이 수령 1000년 된 천연기념물의「爺杉 (지지스기)」입니다. 하구로 산속에서 가장 오래된 거목은 10m가 넘는 허리둘레를 자랑하며 그 당당한 모습에 압도됩니다.

지지스기에서 가까운 삼나무속에 국보「오층탑」이 있습니다. 동북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오층탑이며 별 2개를 획득했습니다. 헤이안 시대 중기에 다이라노 마사카도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착색하지 않은 나무로 만든  오층탑은 화려함과는 무관하며 불필요한 장식이나 색이 전혀 없지만 날아오르는 백조의 날개처럼 아름답고 늠름한 힘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2446 개의 돌계단을 올라간 정상에서 기다리는 것이 하구로 산, 갓산, 유도노 산에 머무는 하나님을 합사 한 「산진고사이덴」입니다.

이 산진고사이덴을 방문하면 한번에 3개의 산을 둘러싼 것과 같은 효험을 얻을 수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