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도호쿠의 라멘・면

지역 주민에게 오랜 세월 사랑을 받는 고장 라면 그리고 완코소바(공기 메밀면)나 네기소바(파를 얹은 메밀면)를 비롯한 개성적인 메밀면 등 각 지역에서 뿌리 내린 독자적인 면음식 문화를 즐기십시오.

도호쿠 넓은 지역에 뿌리 내린 라멘 문화

“아사라(아침 라멘)” 아침부터 라멘을 먹는 문화

“기타카타 라멘”으로 이름 난 후쿠시마현 기타카타시에는 아침식사로 라멘을 먹는 “아사라(아침 라멘)”이라는 문화가 있습니다. 시내에 120여 개나 되는 라멘 가게가 줄지어 있어, 많은 가게에서 아침에 라멘을 먹는 지역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 “아사라”문화는 아오모리시 등 도호쿠의 기타 지방에도 있습니다.

개성 넘치는 현지 라멘

라멘 소비량이 일본 최대라고 알려진 야마가타시에는 더운 여름에도 먹기 쉽게 얼음이 들어간 ""시원한 라멘"" 을 제공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또, 예부터 금속 가공이나 단야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니가타현 즈바메산조 지역에서는 장인이 따뜻한 라멘을 먹을 수 있게 돼지고기 비계를 듬뿍 끼얹은 ""즈바메산조 라멘"" 이 생겨났습니다. 독자적인 문화나 배경을 가진 현지 라멘을 즐겨보세요.

먹는 방법도 개성 넘치는 도호쿠 소바

완코소바

이와테의 향토요리 ""완코소바"". ""하이, 쟝쟝. 하이, 동동."" 이라는 급사의 구호에 맞춰 리듬을 타며 먹습니다. 소바를 적은 양으로 나눠서 계속 리필을 권하는 방식은 지주가 ""마을 사람이 배부를 만큼 소바를 먹게 하자"" 는 마음에서 생겨났다고도 합니다. 몇 그릇이나 먹을 수 있을까 도전하는 것도 재미있는 식문화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네기소바

후쿠시마현 아이즈지방의 관광명소 오우치주쿠에서 먹을 수 있는 ""네기소바"". 젓가락 대신 대파를 사용해 소바를 먹습니다. 젓가락 대신 사용하는 대파는 고명으로 먹어도 됩니다. 초가지붕을 얹은 민가가 줄지어 있는 오우치주쿠에서 역사의 운치를 느끼며 네기소바를 먹어 보는 건 어떨까요?

片木麵

片木麵是帶點綠色的蕎麥麵,可在新潟縣品嘗得到。製麵時使用名為「珊瑚草」的海藻增加黏性,再盛裝於名為「片木(hegi)」的四角形木製容器中食用。分成一口大小,仔細盛裝成理好的紗線般的麵條,簡直就是工藝等級。麵條富有咬勁,口感滑順,極具魅力。吃的時候不搭配山葵,而是搭配黃芥末食用也是其特色。

모리오카 냉면・모리오카 자장면

밀가루나 전분가루를 베이스로 한 탱탱한 면에 감칠맛 나는 소고기 스프가 특징인 ""모리오카 냉면"". 단품보다는 야키니쿠와 같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리오카 자장면은 따뜻하게 삶은 납작 우동에 돼지고기 미소나 오이, 간 생강을 비벼서 먹는 모리오카 시민의 소울푸드. 취향에 따라 고추기름, 식초, 간 마늘을 토핑해서 먹습니다.

이나니와 우동

이나니와 우동은 유자와시 이나니와초에서 탄생했습니다. 반죽하기, 치대기, 밀기, 모든 과정이 수작업(수타면)으로 이루어져, 면발이 쫄깃하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일본 3대 우동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이나니와 우동은 에도시대에 번주에게 바치는 물품으로, 또 산킨코타이(영주들을 일정 기간 에도에 와서 머물게 하는 제도)를 할 때 기념품으로 애용되었습니다. 유자와시 외에도 아키타시 등 현 내 여러 곳에서 이나니와 우동을 드실 수 있습니다. 

시라이시 온면

미야기현 시라이시시의 명물 시라이시 온면. 기름을 쓰지 않고 밀가루와 소금물로만 만들기 때문에 목넘김이 좋고 고급스러우며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시라이시 온면은 에도시대 때 위장이 약해진 아버지를 위해 위에 좋은 음식을 만들고자 했던 효(孝) 정신에서 탄생했습니다. 기름을 쓰지 않기 때문에 소화에 좋으며, 9cm 정도의 먹기 쉬운 길이로 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나이 드신 분들까지 폭넓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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