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 온천마을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아키타번의 번주(영주)가 치료를 위해 이용하던 탕치장이었던 유서 깊은 ""쓰루노유 온천"". 쓰루노유의 현관이라고도 할 수 있는 문을 지나면 검은 벽과 띠 지붕 건물이 이어져 있어 옛 역참 마을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합니다.

가장 인기 높은 ""혼진""이라 불리는 객실에는 이로리(일본식 화로)와 등유 램프가 있으며 TV 등 소리가 나는 전자제품은 비치하지 않아 예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로리가 설치된 객실에 둘러앉아 식사할 수 있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쓰루노유에는 온천 수질이 다른 4종류의 원천이 있으며 각각 시로유, 구로유, 나카노유, 다키노유라 불립니다. 효능과 피부에 닿는 감촉이 다르니 꼭 전부 이용해 보세요. 명물 혼욕 노천탕은 아름다운 푸른빛을 띤 유백색 시로유입니다. 일본 전국에서 몇 곳에만 있는, 온천수가 ""발밑에서 솟아나는"" 온천으로 갓 용출된 원천이 욕탕 바닥에서 보글보글 올라오는 점이 재밌습니다. 여성용 노천탕도 유백색으로 역시 발밑에서 온천수가 솟아납니다. 노천탕과는 별도로 온천 시설도 있어 나무 온기가 느껴지는 ""시로유""와 ""구로유""의 남녀별 실내탕에서 입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숙박 예약은 반년 전부터 전화로만 접수합니다. 당일치기 입욕도 있지만 사전에 숙박 계획을 세우고 여유롭게 온천을 만끽해 보세요.

뉴토 온천마을의 7개 온천 순례도 추천합니다. ""온천 순례 지도""를 600엔에 구매하면 버스 ""유메구리호""를 1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숙박객에 한해 유메구리호 무제한 승하차 및 7개 온천의 입욕료가 포함된 ""유메구리초""를 1,800엔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모두 각 숙소의 프런트에서 판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