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640m에 위치한 「물파초의 숲」은 미나미자오 야영장 인근 습지대에 있습니다.

물파초는 4월 초순에 피기 시작하며 청초한 흰 꽃이 미나미자오산 기슭에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5만 송이가 넘는 꽃이 활짝 피어 4월 하순경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자도 있어 쉼터로 많은 분들한테 사랑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인접한 「도단의 숲」은 낙엽관목 군생지로 나무길이 정비되어 산책하면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지 끝에 내려가는 종형의 붉고 가련한 사라사도단의 꽃은 5월 하순에 피기 시작해 6월 중순에 걸쳐 절정을 맞이합니다.

이 두 숲에 「불벌의 숲」을 더한 3개의 숲을 「미나미자오 색채의 숲」이라고 부르며 시로이시의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되고 있습니다. 봄에는 물파초, 5월부터 6월에는 사라사도단과 황매화, 가을에는 참빗살나무의 붉은 열매, 9월에는 과남풀 등 사시사철 아름답게 물들어 산책에 추천합니다.

【※「도단의 숲」은 나무길을 정비 중이기 때문에 들어가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