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가마 신사는 예로부터 도호쿠를 수호하는 무쓰노쿠니 이치노미야(지역에서 가장 격식이 높은 신사)로서 서민들이 숭배해온 곳입니다. 원래는 시오가마 신사만 있었으나, 메이지 시대에 시와히코 신사가 경내로 옮겨오게 되면서, 현재는「시와히코 신사・시오가마 신사」가 되었습니다. 2012년, 본전과 배전, 이시토리이(돌기둥문) 등이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매년 4월경에는 시오가마 신사 경내에 있는「시오가마 개벚나무」가 만개하는데, 이것은 나라의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7월에 열리는「시오가마 항구 축제」는 3대 배(船) 축제로 꼽히며, 전야제의 불꽃 놀이 대회와 당일의 퍼레이드 등 성대한 축제가 열립니다. 

신사 경내에는 시오가마 신사 박물관이 있는데, 시오가마 신사와 관련된 역사 자료 등을 수집・보존함과 동시에 전시・공개하고 있습니다. 투구와 갑옷・회화・공예품・고문서 등,「시오가마사마」의 유구한 역사와 신의 은덕을 알 수 있는 귀중한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