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테 눈축제는 설널행사 「가마쿠라」나 아사히오카야마 신사에 봉납하는 「본덴」을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요코테의 「가마쿠라」는 매년 2월15일, 16일에 개최되고 시내에 만들어진 80여개의 가마쿠라 안에서 아이들이 지나가던 사람들을 가마쿠라로 초대해 아마자케와 구운 떡을 대접해줍니다.

요코테의 ｢가마쿠라｣는 원래 마을의 우물가에 눈 구멍을 만들어 물의 신님을 모시고 좋은 물이 되기를 기원한 행사 등으로 당시 아이들의 놀이 속에 있던 눈장난이 섞여 여러가지 변천을 거쳐 현재의 ｢가마쿠라｣가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2월16일에 각 단체가 만든 「번덴」의 솜씨를 겨루는 「번덴 콩쿠르」, 17일에는 약 3km앞의 신사에 봉납하는 「아사히오카야마 신사 번덴 봉납제」가 거행됩니다.

「번덴(梵天)」이란 신령이 내림하기 위한 표시물·요리시로로서의 큰 장식을 의미하 요코테의 번덴은 그 크기와 우아함, 호화로운 점이 특징입니다.

화려한 장식으로 간지(干支)나 인형(人形) 등 디자인한 머리장식이 얹혀 있는 번덴의 높이는 5m를 넘고 무게도 30kg가 넘습니다.

아사히 오카야마 신사 번덴 봉납제에서는 출발지점인 요코테 시청 본청사앞에 활기찬 젊은이들에 둘러싸인 번덴이 모여 불꽃의 신호로 신사를 향해 출발합니다.수백명의 요코테 젊은이들이 본전에 도착하여 몸부림치는 열기는 땀을 흘리고 되고 김이 오르고 조야사!라는 구호, 숭어조개 소리와 함께 축제는 최고조에 달합니다.

이 외에 가마쿠라 촬영회와 미니가마쿠라 만들기 체험, 가마쿠라 선점 체험 등의 체험행사, 동내회와 기업이 제작한 설상과 학교 교정과 하천 부지에 만들어진 미니가마쿠라, 물산전 등 볼거리가 많이 있습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