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기현 북부에 위치한 가미마치의 전통 행사. 봄에 강풍이 내리불어 큰불이 빈발했던 데서, 풍화와 화재에서 벗어나도록 기원하던 축제가 "히부세노 도라마이"입니다. 약 650년 전부터 이어져 온 행사로 중국 전설 "구름은 용을 따르고, 바람은 호랑이를 따른다"에 연유하여 호랑이의 위세를 빌려 바람을 진정시키고자 호랑이로 분장한 무용수들이 춤을 추며 다채로운 다시(장식 수레)와 함께 천천히 행진합니다.

지붕 높이 오른 호랑이들이 강풍을 맞으며 춤추는 모습이 최고의 볼거리입니다. 지붕에 오르는 호랑이는 현지 중학생들이 연기합니다. 용맹하게 춤추는 호랑이를 꼭 직접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