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바시 다리

시나노 강에 놓인 다리. 아름다움과 풍격을 겸비한 니가타시의 상징

반다이바시 다리
일본에서 가장 큰 강인 "시나노 강"에 놓인 반다이바시 다리. 튼튼한 석조와 아름다운 아치 모양이 연속으로 이어진 모습이 특징입니다. 화강암과 미카게이시(화강암 석재)로 장식되어 풍격이 느껴지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도시의 근대화에 대응하여 1929년에 새롭게 놓인 현재의 3대 반다이바시 다리는 2004년 7월에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국도에 놓인 교량으로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예는 도쿄의 니혼바시 다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다리 길이는 306.9m, 폭은 22.0m입니다. 1964년에 발생한 니가타 지진에도 견디며 사람들을 지탱해 왔습니다.
주요 교통로이므로 차가 많이 다니지만 넓은 인도가 정비되어 있어 걸어서 건널 수도 있습니다. 시나노 강가의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반다이바시 다리도 근사합니다. 여유롭게 산책하며 반다이바시 다리를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시나노 강을 오가는 수상 버스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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