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데라""라는 명칭으로 알려진 ""호주산 릿샤쿠지 절"".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 전체가 수행과 신앙의 장소로, 등산로 입구부터 대불전이 있는 오쿠노인까지 1시간 가량의 거리 곳곳에 빼어난 경관이 펼쳐집니다. 하이쿠(일본 전통 시)의 성인 마쓰오 바쇼가 ""한적함이여, 바위에 스며드는 매미의 소리""라는 유명한 시구를 기행문 ""오쿠노 호소미치""에 남긴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1,015개나 되는 긴 돌계단을 올라 오쿠노인으로 향하는 것이 일반적인 참배 코스입니다. 이 돌계단은 올라감에 따라 번뇌가 사라진다는 진기한 수행의 돌계단입니다. 수행이라고는 하지만, 도중에 시비 등의 사적과 절경이 펼쳐진 명소 등 볼거리가 많아 지적으로도, 감각적으로도 즐기면서 오를 수 있습니다.
우선 등산로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곤포초도""로 이동하세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너도밤나무로 만든 목조 건축물로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미다호라 암석""은 비바람에 깎인 암벽에서 부처의 모습을 찾는 사람은 행복해질 수 있다는 파워 스폿입니다. 부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지나지 못하도록 두 채의 인왕상이 엄중히 감시하는 ""인왕문""을 지나 ""가이산도, 노쿄도""로 향합니다. 웅대한 산들을 배경으로 붉은 노쿄도가 거대한 기암 위에 자리한 모습은 야마데라를 대표하는 경관입니다. 노(일본 전통 가면극)의 무대 같은 사당 안쪽에서 전원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고다이도""도 야마데라 최고의 전망 포인트입니다. 마지막 지점에 해당하는 ""오쿠노인 대불전""은 악연을 끊어 주는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야마데라 지카라 곤약""을 비롯해 ""체리 소프트아이스크림"", ""육수 소바"" 등 명물 먹거리도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