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테은행 붉은 벽돌관은 1911년(메이지 44년)에 모리오카 은행의 본점 행사로 준공되었다. 도쿄역을 설계한 다쓰노 가사이 건축 설계사무소의 작품으로, 다쓰노 긴고 씨가 설계한 건축물로서는 도호쿠 지방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작품이다.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붉은 벽돌이 멋스러운 인상인 위풍당당한 건물로, 안으로 들어가면 천장이 높고 개방적이다. 당시 서양식 건축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관내에는 무료인 '이와테 은행 존'과 유료인 '모리오카 은행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료 존에는 다목적 홀과 모리오카의 산업과 상업의 역사를 소개하는 라이브러리 라운지 등이 마련되어 있다. 유료 존에서는 응접실과 개업 당시부터 사용된 금고실 등을 공개하고 있다. 이와테현의 금융 역사를 소개하는 코너와 건물의 역사와 구조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극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