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시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매년 8월 초순에 열립니다. 후쿠시마 짚신 축제의 기원은 매년 2월에 열리는 ""시노부 산잔 아카쓰키 마이리""에 있습니다. 이는 에도 시대(1603~1868)부터 400여 년이나 이어져 온 연례 행사로 길이 12m, 폭 1.4m, 무게 2t이나 되는 일본에서 가장 거대한 짚신을 약 100여 명이 짊어지고 거리를 천천히 행진하여 후쿠시마시의 상징인 시노부야마 산 하구로 신사에 봉납합니다.
후쿠시마 짚신 축제에서는 시노부 산잔 아카쓰키 마이리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가장 거대한 짚신이 거리를 천천히 행진하는 외에, ""와라지 온도"" 노래에 맞춰 코스에서 화려하게 춤추는 ""짚신 춤"", 짚신 모양의 밀차와 다시(장식 수레)를 끌고 기록을 겨루는 ""짚신 경주"", ""와라지 온도"" 노래를 랩 음악풍으로 리메이크한 곡에 맞춰 춤추는 ""댄싱 소다 나이트"" 등이 열립니다.
2019년 제50회에서는 새로운 음악과 안무로 무장한 새로운 짚신 축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