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아타미 온천은 명탕 백선에도 선정되어 있으며, 반고에시 삼미인탕으로도 유명하다. 이나와시로호, 반다이산 등의 관광지와도 가까워 인기 있는 온천지이다. 고급 일본식 료칸이 많아 마을 전체가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온천의 수질은 알칼리성 단순천으로 '미인탕'으로도 유명하다. 피부의 각질을 녹이는 작용이 있어 기미와 주근깨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미용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아타미의 거리를 거닐다 보면 거리 곳곳에 화려한 색채의 뮤럴 아트(벽화)가 점재하고 있어 예술적인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조금 더 걸어서 '느티나무 숲'으로 가면 50그루 이상의 거대한 느티나무가 군생하고 있는 산책로는 녹음이 우거져 있어 작은 새들의 지저귐과 함께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많이 걸었다면 잠시 한숨 돌리자. 느긋하게 족욕탕에 몸을 담그고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