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의 거리 히라이즈미에서는 매년 1월 20일에 액년을 맞이한 남녀노소가 횃불을 선두로 조교도(常行堂)까지 줄을 서서 걸어간 다음 부처님 앞에서 무와 배추 등의 공물을 바치고 무병장수와 가내안전을 기원하는 곤젠노보리 행렬이 펼쳐집니다. 횃불을 밝히면서 마을을 줄지어 걷는 축제에 지역 참가자들과 하나가 되어 체험합니다. 행사가 끝나면 지역 참가자들과 나오라이(사찰 식사)에 참가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하나가 되어 히라이즈미의 밤을 축제를 통해 즐기면서 평화의 정신(정토사상)에 담긴 의미를 세계유산의 거리에서 체험합니다.